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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곡종합사회복지관, 비대면 환경 캠페인 진행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0-10-13 수정일 2020-10-13 발행일 2020-10-18 제 3215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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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늘어난 일회용품, 생활 속에서 줄여볼까요?

중곡종합사회복지관 환경리더 투윅스캠페인 ‘일회용컵 안쓰기’ 영상 갈무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생 요인으로 꼽히는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한 일상 속 비대면 캠페인이 열렸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신부) 산하 중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은경, 이하 복지관)은 9월부터 ‘환경리더 투윅스캠페인’(이하 캠페인)이라는 비대면 생활 속 환경 지키기 실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복지관의 이번 캠페인은 2015년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5주년을 맞아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역 내 이웃들과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나온 아이디어다. 지역 뿐 아니라 환경 문제에 공감하는 많은 이들이 일상 속 실천활동으로 환경문제를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목적을 둔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2주마다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만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재활용 박스 분리수거 시 테이프를 땐 뒤 버리기’ 등을 캠페인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복지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SNS를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를 위해선 공지한 환경 실천사항을 각자 생활 속에서 실천한 모습을 투윅스캠페인 해시태그를 이용해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면 된다. 복지관은 우수 실천사례를 선별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