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 찬양으로 하느님의 빛 전하고 싶어” 2월 코로나19로 취소했던 1집 발매 기념 감사 콘서트 6시간 촬영한 영상 편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공개
“세상이 날 눈물짓게 할지라도/ 나는 당신께로 기쁘게 달려갑니다.”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사도 ‘열일곱이다’(대표 김진영) 1집에 수록된 곡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가사 중 일부다. 제12회 수원교구 창작성가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 곡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Gaudete et Exsultate) 제3장 ‘스승님의 빛 안에서’의 내용을 담았다. 하느님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을 노래해 온 ‘열일곱이다’는 이 노래 제목을 주제로 한 앨범 발매 기념 감사 온라인 콘서트를 7월 28일 오후 5시에 페이스북 공식계정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이들은 원래 2월 15일 감사 콘서트를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자 공연을 취소한 뒤 약 5개월여 만에 새로운 형식의 찬양을 기획했다.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