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하는 유튜버’ 방법 알려드려요 본당 신자 누구나 쉽게 영상 제작할 수 있게 기획 편집과 홍보 방법 등 다뤄 “배운 것 선교 잘 활용할 것”
신 PD는 “좋은 영상은 특별한 편집 없이도 시청자에게 감동을 준다”면서 “영상으로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잘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신자들이 참가했다. 양유경(가타리나·서울 방배4동본당)씨는 ‘유튜브를 해 보라’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의 권유로 아들과 함께 특강에 참여했다. 본당에서 주일학교 첫영성체 교리를 맡고 있는 양씨는 “본당 홍보분과에서 성당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면서 “오늘 배운 것을 활용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거여동본당 선교분과장 정철상(세바스티아노)씨는 아내 김영희(체칠리아)씨와 특강에 참여했다. 정씨는 “본당의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성당이 재미있는 곳임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배운 것을 선교에 잘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