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도 걷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9월愛 동행’이 9월 1일 시작됐다. 순교자 성월을 맞아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순례자여권’(5000원)을 구입해 9월 한달 동안 순례길을 걷고 도장을 찍으면 된다. 순례자여권 판매 기금은 이웃사랑기금으로 사용된다. 만 16~34세 청소년·청년들은 ‘서울 순례길’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시구문’으로 불린 광희문을 순례하는 순례자.
사진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