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애 무용수들의 축제 개막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황혜원
입력일 2025-07-23 08:49:26 수정일 2025-07-23 08:49:26 발행일 2025-07-27 제 3452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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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17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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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공연 모습.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 제공

장애 무용수들의 축제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마련된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인도, 일본, 영국, 캐나다, 홍콩 등 총 10개국의 장애 무용 단체들이 참여해 국경과 장애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꿈의 색깔을 이야기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자유를 향한 질문을 던지는 <선택의 시간>, 공존의 의미를 전하는 <내가 소유한 하늘> 등 총 16개 작품이 오른다.

아울러 국제 안무가들의 댄스 워크숍과 장애와 예술을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영묵 무용제 조직위원장은 “그간 무용제는 국제적인 협업과 연대로 장애 무용의 지평을 넓혀 왔다”며 “10주년을 맞는 올해 더 많은 이가 함께해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아르코예술극장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2-309-7922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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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