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랑으로 꿈 키우는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제5회 정기 연주회’ 개최

황혜원
입력일 2025-07-15 14:11:22 수정일 2025-07-15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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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오후 2시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미르홀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소속…청소년 꿈·재능 펼치도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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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2일 열린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제4회 정기 연주회 모습.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제공

어려운 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는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교장 이상철 안드레아 신부) 학생들이 오는 7월 17일 오후 2시 교내 미르홀에서 제5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학교 설립 이후 처음 치르는 대입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의 연주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1부는 독주 무대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쇼팽 <에튀드 9번> 등으로 꾸며지며, 2부는 노비따스 윈드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다비드의 <트럼본 협주곡> 등을 함께 연주한다.

연주회에 앞서 오전 11시 20분에는 방학 미사 겸 7월 후원회 미사가 교내 성당에서 봉헌된다.

한편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산하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는 각종학교로서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문을 열었다. 가톨릭신앙에 기반한 인성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