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13일, 40여 명 청년 ‘한반도 평화’ 지향하며…경기 파주·강원 철원·인천 강화 순례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25 세계 평화의 바람(Wind of Peace)-DMZ 국제청년평화순례(World Youth Peace Pilgrimage)’를 개최했다.
40여 명의 청년들은 “한반도 평화 없이 세계 평화도 없다”는 말을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묵상하고 기도했다. 청년들은 순례 첫날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임진강 너머 북녘을 마주했고, 둘째 날에는 강원도 철원 평화전망대를 찾아 6·25전쟁의 역사를 돌아봤다.
7월 12일에는 강화군 교동도 교동망향대까지 해안 철책을 따라 10km를 걸으며 침묵 중에 묵주기도를 바쳤다. 순례 마지막 날에는 한반도 평화를 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