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까지 광주 영산강문화관 기획전시실
김윤숙(엘리사벳) 작가가 네 번째 개인전 ‘아리랑-물처럼 바람처럼’을 7월 27일까지 광주 영산강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김 작가는 그간 ‘아리랑’을 주제로 한국의 풍정(風情)과 아름다움, 민족, 가족, 이웃 등을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목포 바다로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한지, 회화 작품 <우리 아리랑-아침의 나라>, <태극의 빛으로>, <아 대 한민국 사계> 등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이기도 한 작품 <아리랑-물처럼 바람처럼>에는 선조들의 희로애락을 오랜 세월 함께한 삶의 터전 영산강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아리랑-희망의 빛으로>는 굴곡진 역사를 지닌 광주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무등산을 표현했다.
현재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우리 민족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한(恨) '아리랑'을 만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평화를 염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황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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