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부터 ‘남남갈등의 치유와 회복’에 지향 두고 기도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허현 요한 세례자 신부)는 6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달을 맞아 9일 기도와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한반도 분단 극복과 평화가 정착되기를 염원하며 함께하는 기도는 17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 17일 ‘남남갈등의 치유와 회복’에 지향을 두고 시작하는 기도는 상호존중을 위해, 평화의 일꾼을 위해, 이산가족과 북향민을 위해, 정치 지도자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평화를 지향하는 회심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정자동주교좌성당 3층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아울러 주교회의와 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심포지엄이 ‘갈등과 평화교육’을 주제로 6월 12일 오후 3시 교구청 2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통일연구원 박주화 박사가 ‘갈등심리와 평화교육’,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함세정 박사가 ‘한국 사회 갈등과 평화교육’ 주제로 발표한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