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성금 3300만 여 원 전달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지체장애인 가족을 돌보는 박준채(베드로) 씨 사연(2025년 5월 4일 자 4면 보도)에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신문 보도 후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3303만8000원이다. 광주대교구 월곡동본당 주임 이준한(토마스) 신부는 5월 23일 성당에서 박준채 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준채 씨는 “저희 어려움을 살펴봐 주시고 가톨릭신문사에 추천해 주신 주임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도와주신 가톨릭신문 독자분들의 큰사랑 잊지 않겠다”며 “주신 도움에 용기를 내 잘 살겠다"고 전했다. 이 신부는 “박준채 형제와 가족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가톨릭신문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