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서울평단협, ‘5월의 명동 정오 음악회’ 개최

이승훈
입력일 2025-05-14 09:20:51 수정일 2025-05-14 09:20:51 발행일 2025-05-18 제 3442호 25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5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시민들과 정기희년 기쁨 누리기 위해 마련
Second alt text
5월 8일 주교좌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앞마당에서 열린 ‘5월의 명동 정오 음악회’ 중 시민들이 기쁜우리합주단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5월 8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앞마당에서 ‘5월의 명동 정오 음악회’를 열었다.

서울평단협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양인용 아가다)가 주관한 가운데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열리는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명동대성당을 찾는 시민들과 2025년 정기희년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희년의 뿔나팔을 연상시키는 호른 연주를 시작으로 비엔나 행진곡, 도레미송,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기쁜소리합주단의 금관 5중주로 펼쳐졌다. 서울평단협은 앞으로 15일 한경성(체칠리아) 소프라노, 22일 김준희(요한 마리아 비안네) 키보디스트, 29일 기쁜소리합주단의 공연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인용 위원장은 “명동본당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점심시간, 명동을 찾는 누구에게나 닿는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이 희년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