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성목요일날 초록색으로 칠한 계란을 부활날 온종일 갖고다니면서 행운을 찾는다. 부활절 월요일날 젊은 독일인들은 「아이에르레젠」이라고 부르는 계란 굴리기를 해서 우승자는 101개의 계란을 탄다.
【스페인】 전국적으로 성금요일에 수난행렬이 거행된다. 행진중 수개처에서 그리스도의 마지막 한주일간의 행적을 재현한다. 부활주일날은 스페인춤을 추고 투우(鬪牛)를 구경한다. 【화란】 성토요일밤 초롱불 행렬을 하며 장터에 모여 노래와 춤을 즐긴다. 남녀노소가 함께 계란놀이를 한다. 어린이들은 성주간동안 집집마다 다니며 계란 구걸을 해놓는다. 【부구라파】 핀랜드서는 라맥(裸麥)으로 만든 전통적인 빵을 먹고 스웨덴서는 봉재동안에 집들을 자작나무가지와 닭들로 꾸민다 【희랍】 사람들은 붉게 칠한 달걀들을 「톡톡」 두들기며 『그리스도 부활하셨네』하고 인사하면 『정말 그리스도 부활하셨어』라고 답한다. 성금요일 네사람이 나무로 만들어 넣은 그리스도의 관을 운구하는 가장 장례행렬에 참석한다. 교회에 되돌아온 행렬은 신부가 축복한 초와 꽃들을 받는다. 【東歐】 성토요일 불가리아사람들은 요신부가 축복한 복아과자와 부활달걀을 교환한다. 포란드서는 신부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음식들을 축복하는데 부활날은 음식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이 음식은 부활날까지 먹을 것이어야 한다. 우쿠라이나는 부활절을 두주간동안 즐긴다. 마을마다 특색잇게 계란에 색칠한다. 전나무, 신부의 수단, 종탑과 당 등. 【멕시코】 성토요일 수천명이 모여 예수를 배반한 유다스 이스가리오데 상(像)을 치고, 메어 달우며 불대다. 【중동】 성목요일 세족례(洗足禮)에 걸인들을 초청,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했듯 발을 씻어 주고 선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