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샤후이족자치구의 인촨성당에서 1월 9~12일 닝샤교구장 리징 주교와 한단교구 성령위로회 웨수화·쑨샹메이 수녀의 지도로 연례피정이 열렸다.
리 주교는 “피정은 은총을 얻는 시기이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성령께 귀 기울 것과 지난 한 해 동안 하느님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확실하게 목표를 정하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그리스도인의 감사하는 삶’을 주제로 강의를 한 웨수화 수녀는 “늘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요청했다. 웨 수녀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면서 “하느님을 경외하고 성경을 음식으로 삼고, 기도를 생활화하며, 영성의 눈을 뜨고 세속의 눈을 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집으로 삼고 교회의 주인이 되어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쑨샹메이 수녀는 미사 전례를 주제로 미사의 효과와 미사 참례의 바른 태도, 미사 가운데 사제와 교우들의 서로 다른 형태의 사제직 집전에 대해 강의했다.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