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본당에서 얼마 전에 신남본당으로 옮겨가신 조 필립보 신부님은 저 멀리 「호주」라는 나라에서 약50여년 전에 우리나라에 오신 연세가 75세나 되시는 머리가 하얀 외국 신부님이십니다.
우리나라에 하느님을 알게하는 일을 하러 오신 신부님은, 우리나라에 오셔서 살으신 지가 오래돼서 우리말도 잘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습관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신부님은 가난하셔서 옷이 없으면서도 항상 가난한 사람들을 염려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기도하시고 미사드리는 시간외에는 항상 일을 하십니다.
먼 나라에서 오셔서 우리나라 사람이 되어 많은 고생을 하셔도 항상 웃으며 사시고 검소하게 생활하시는 신부님.
나도 필립보 신부님처럼 항상 부지런하면서 근검절약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