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우들은 흔히『나는 십년전에 「영세받았다」』또는 『이번 성탄때「영세받았다」』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영세의 영(領)은 받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영세받았다」라는 말은 「세받음을 받았다」는 말로 역전 앞과 똑 같은 말이다.
「영세받았다」라는 말을 한자로만 표시하면「領洗領(영세령)」이된다.
따라서 「영세받았다」「영세받는다」등의 말은 「영세하였다」「영세한다」아니면 「세례 받았다」라고 해야 될 줄로 생각하는 바이다. 「영세받았다」라는 말을 비신자들이 들었을 때 어떻게 생각할것인가?
우리는 한번 생각하여 보아야 할것이다.
교회에서 흔히 쓰이는 잘못된 말은 하루 속히 시정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