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본당 주임 김정수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은 경축 축하미사와 축하식이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잠실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미사에는 전주 교구장 박정일 주교, 서울대교구 김옥균 주교를 비롯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1천5백여명이 참석, 사제로서의 직분을 충실히 수행해온 김신부의 삶에 주님의 은총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축하미사에 이어 열린 축하식에서 한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김신부는 『사제서품 후 25년동안 마음 아프고 괴로울때 기도해주고 격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사제로서의 새로운 다짐과 함께 열심히 살아갈 것』을 신자들에게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