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교포교회소식] 미국 디트로이트 한인교회, 설립 10주년 기념 잔치

입력일 2018-05-07 16:21:51 수정일 2018-05-07 16:21:51 발행일 1985-11-03 제 1479호 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미국 디트로이트 한인천주교회 설립 10주년 기념 잔치가 지난달 10일부터 베풀어졌다. 이민생활이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여러가지 시련과 역경을 헤치고 굳건히 다져온 디트로이트 한인천주교회는 성장과 발전을 다짐、여러가지 자축행사를 가졌다.

먼저 존 메이스 신부(전 서강대총장)를 초청、3일간에 걸쳐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에 의한 신앙강좌를 시작으로 13일 오후1시30분에는 스즈카 에드먼드 대주교 주례의 기념미사에 이어 오후 3시 성 베아트리스 성당에서 축하연을 가졌다.

또한「레지오 마리애란」주제로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교구 지도자들을 연사로 기념피정을 갖기도 했다.

디트로이트 한인본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중 김차규(필립보) 주임신부는『우리의 이민생할이 이 기간동안에 자리잡힌 것을 생각하면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많은 은혜의 시간들이었다』고 기도하고 『이 10주년이 우리 공동체와 우리 각자의 신앙생활에 하나의 큰 전환점이되어 이 지역과 특히 한인사회에 하느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나고 또한 주님의 구원사업에 작은 도구가 되어 아버지와 사랑의 증거자가 되도록』간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