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 신부)는 8월 21일 베트남 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EPS, Employment Permit System)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산하기관인 베트남 근로자 관리사무소(VEWMO) 및 베트남대사관과 연계해 진행했다. 교육에는 시흥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근로자들까지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는 베트남대사관 노무관이 베트남 및 한국 정부의 새로 바뀐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체류 규정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또 한국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법률과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급여·근무시간 등 노사관계분쟁 등을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중교 신부는 “이번 교육를 통해 여러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베트남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을 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른 국적의 근로자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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