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베트남 근로자 위한 ‘고용허가제’(EPS) 교육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6-08-24 09:32:24 수정일 2016-08-24 14:53:51 발행일 2016-08-28 제 300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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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베트남 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EPS)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 신부)는 8월 21일 베트남 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EPS, Employment Permit System)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산하기관인 베트남 근로자 관리사무소(VEWMO) 및 베트남대사관과 연계해 진행했다. 교육에는 시흥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근로자들까지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는 베트남대사관 노무관이 베트남 및 한국 정부의 새로 바뀐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체류 규정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또 한국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법률과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급여·근무시간 등 노사관계분쟁 등을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중교 신부는 “이번 교육를 통해 여러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베트남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을 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른 국적의 근로자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