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가톨릭문인회(회장 신효원, 지도 황재모 신부)는 9일 오후 4시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권혁주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가톨릭문인회 회원 여러분들은 새로운 복음화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문학을 통해 시대의 징표를 읽으면서 복음을 전해야 하며, 새로운 열정과 표현과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오늘 창립하는 가톨릭문인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초대 회장에 선임돼 2년간 문인회를 이끌어 가게 될 신효원(프란치스코) 회장은 “회원들 간의 작품 교류는 물론이고 문학교실, 피정, 작품발표회 등 문학 활동을 통한 교회 안의 사도직 활동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