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양근성지 수상성지순례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2-07-17 03:26:00 수정일 2012-07-17 03:26:00 발행일 2012-07-22 제 2805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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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보트 타고 떠나는 전국 유일한 ‘성지 순례’
양근성지(전담 권일수 신부)는 창립선조들의 발자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성지 순례를 운영하고 있다. 창립선조들이 배를 타고 남한강을 이동한 것처럼 창립선조와 순교자들과 연관된 성지를 배를 타고 순례하는 수상성지순례다.

권일신이 살던 감호암과 감호정, 양근성지, 신유·기해·병오박해 때 많은 순교자들이 목숨을 잃은 순교터, 권철신과 권일신이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갈산, 마지막으로 창립선조들이 배를타고 천진암을 향해 가던 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를 둘러본다. 양근성지가 자랑하는 이 성지순례는 모터보트를 타고 남한강의 물을 빠르게 가르며 신앙의 숨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국에서 하나 뿐인 이색 성지순례다. 1인 1만4천 원(5인 기준)이면 이 일석이조의 순례를 체험할 수 있다.

※문의 : 031-775-3357 양근성지 사무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