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의료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매체 및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정보 공유는 물론 사회와의 소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www.icoa.or.kr)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병원·의료부문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조사 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CMCMedicalNews), 블로그 (http://blog.naver.com/cmc_health), 트위터(www.twitter.com/CMCMedicalNews) 등을 통해 병원·의료 관련 기관 중 대내외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고 평가 받은 것.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해 바른 의료정보 제공과 가톨릭 의대·의전원, 간호대,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기관 소식 공유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www.youtube.com/CMCMedicalNews)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다.
아울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안과 정성근 교수팀이 국내 첫 안과 용어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과 용어 대사전’을 내놨다.
이번에 발표된 애플리케이션은 정성근 교수를 비롯해 노창래 교수(서울성모병원), 백지선 교수(서울성모병원), 김현경 교수(성빈센트병원), 강승범 교수(대전성모병원), 이나영 교수(인천성모병원) 등 오랜 역사와 명성을 지닌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구성원들이 함께 작업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안과 전문의는 물론 의학을 공부하는 의대생, 간호사 및 안과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안과 내에서도 분야별로 세분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각 분야 전문의들에게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각막, 백내장, 녹내장, 망막에서부터 사시, 안성형 등 각각의 전문분야를 세분화해 해설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영어로 된 안과용어에 한글용어와 함께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덧붙이고 색인·목차를 강화해 검색에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