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희년 평신도대회에 역량 결집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회장=여규태, 지도=정월기 신부)는 9월 30일~10월 1일 부산 양산 정하상 바오로 영성관에서 제2차 전국평협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26~29일 열릴 대희년 평신도 대회와 11월 5일 개최될 도농한마당 잔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나가기로 결의했다.
특히 전국 평협은 이날 회의에서 『대희년 평신도 대회를 신앙 안에서 일치와 친교를 이루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선교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형식적, 과시적 행사를 지양하고 조촐하면서도 내실있는 대회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상임위 참석자들은 29일 전국 15개 교구 신자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될 본행사인 대희년 평신도 대회 때 선교 대상과 가톨릭 대상 시상식도 가지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전국 평협은 선교 대상의 경우 각 교구에서 추천하는 개인이나 본당에게 이날 대회에서 선교 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