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주일학교 마당] 우리들 새히 소망은요…임시건물 우리성당, 빨리짓게 되었으면

남중규<수원 권선동본당ㆍ국3>
입력일 2019-04-18 17:37:59 수정일 2019-04-18 17:37:59 발행일 1990-01-14 제 1687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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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마다 저는 항상 예수님께 감사드려요.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너무 너무 사랑해 주시니까요.

예수님, 새해에는 우리의 마음이 맑고 티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새해에는 최루탄까스 때문에 학교에 오고 가는 길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텔레비전에서 어른들이 이마에 끈을 동여메고 고함을 치는 장면이 보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대문을 꼭 꼭 잠그지 않고 이웃간에 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사는 세상이 되게 해 주세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해 주세요. 북한 땅에도 예수님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 나라의 평화와 북한이 회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가난으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고통을 이길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또한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세요.

예수님, 제가 다니고 있는 성당은 임시로 지은 건물입니다.

주일날 교리를 배우는 교실도 너무 좁습니다.

우리 성당 교우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니 성당을 빨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님, 신부님 수녀님 선생님 부모님들 모두에게 새해에도 영육간의 건강을 주시어 우리를 잘 보살펴 건강을 주시어 우리를 잘 보살펴 주도록 해 주세요. 우리 모두도 건강하고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가정이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우리 어린이들의 새해소망을 꼭 들어 주세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남중규<수원 권선동본당ㆍ국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