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팔 없이 살아온 삶이 더 즐거웠다”면서 “지난 30여 년을 하느님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왔기에 그 은혜에 보답을 하기 위해 성경필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공연은 9월 20~21, 29, 30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에 각각 펼쳐진다.
한편 석 화백은 9월 20일~10월 2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리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전시회를 연다. 지난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퍼포먼스도 맡았었던 석 화백은 이번엔 ‘몸짓-魂(혼)’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 피겨스케이팅을 비롯해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는 “손목과 팔꿈치가 없어 붓을 사용하기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온 몸을 사용하면 필획이 굵어져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의 02-2138-2995 얘기아트씨어터, 02-723-1661 갤러리 아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