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

성악가 이근화씨, 오문교 장관상 수상

입력일 2011-05-03 15:54:04 수정일 2011-05-03 15:54:04 발행일 1981-07-12 제 126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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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모짜르트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졸업(81학년도) 한 대구출신 바리톤 李根和씨가 지난 26일오스트리아 연구성(문교부) 의 피른버그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李 씨의 지도교수 발터 라닝레스씨에 따르면 이 賞은 모짜르트 음악대학의 졸업자에게 오스트리아 연구성이 주는 평가인정상으로 면학을 위해 주어지는 것인데, 李根和씨는「리트」「오라토리움」전공분야에서 라닝게르 교수의 수제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李 씨의 음악적 감정표현은 매우 풍부하고 정확하며 기교적인 면에서도 독창적인 음색과 발성기법을 통해 모짜르트 음대 全교수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李 씨는 모짜르트 음대에서 하인리히 알베르트,프랑크 마르틴의 작품과 바하, 모짜르트, 하이든, 브람스, 포레, 로시니, 베르디 등의 오라토리움을 전공했으며 부인 金和子씨(피아니스트ㆍ효성여대교수) 와 함께「살쯔부르그」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