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강길원 신부)는 여성 긴급전화 「대전 1366」(대표=김미희) 개소 1주년을 맞아 6월 1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3층 진리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대전 1366」은 가정 폭력 성매매 등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위해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되는 긴급 신고센터. 그동안 대전시에서 운영해오다 지난해 6월 1일부로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수탁 운영해오고 있다.
여성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여성 긴급전화 1366은 국번없이 1366만 누르면 되며, 문제해결을 위해 각종 위기 상담과 피난처 제공, 의료, 법률, 복지시설 등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4000건 정도이던 상담이 수탁운영 이후 1년간 1만600여건에 달하는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피해자 직접 지원, 성매매 여성 구조활동, 외국인 피해자 법적 지원까지 활동 영역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전 1366대표 김미희 소장은 『순수한 열정만으로 기꺼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상담자원봉사자와 전담직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