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4월 9일자 성금 전달 - 시각장애·간암으로 고통받는 전병무씨와 가족들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3-05-01 수정일 2023-05-02 발행일 2023-05-07 제 3342호 4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서울 노원본당 빈첸시오회 윤진수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시각장애와 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병무씨(가운데), 매제 정태승씨(전씨 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유년시절 시력을 완전히 잃고 60여 년을 힘겹게 살아오다 간암까지 발병한 전병무(빈첸시오·67·서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 본지 2023년 4월 9일자 4면 보도)씨에게 독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전해졌다.

독자들이 4월 5일부터 25일까지 모아 준 정성은 3339만6000원이다. 성금은 서울 노원본당 빈첸시오회 윤진수(토마스 아퀴나스) 회장이 전병무씨를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매제 정태승(라우렌시오)씨에게 전달했다. 4월 28일 서울 노원성당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본당 빈첸시오회 박석기(타대오) 부회장, 이광석(요아킴) 전 회장 등도 참석했다.

윤진수 회장은 “독자들이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병무씨 역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독자들을 위해 화살기도를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