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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수품 50주년 축하합니다] 춘천교구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3-03-28 수정일 2023-03-28 발행일 2023-04-02 제 3337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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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는 4월 6일 오전 10시30분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하는 성유 축성 미사 중 제7대 교구장 김운회(루카) 주교와 김택신(요셉) 신부의 사제품 50주년 축하식을 마련한다.

김운회 주교는 1973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은 뒤 2002년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2010년 1월 28일 제7대 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에 임명돼 10년간 재임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으로도 일했다. 2020년 11월 21일 춘천교구장과 함흥교구장 서리에서 은퇴한 뒤 춘천 실레마을공소에서 지내고 있다.

김택신 신부는 1973년 12월 7일 사제품을 받고 홍천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군종교구 파견과 로마 사제학교를 거쳐 운천본당 주임, 교구 교육원장, 죽림동주교좌본당 주임, 교구 관리국장, 총대리 겸 사무처장, 렉시오 디비나 영신지도 등으로 사목했다. 현재 교구 성사 전담 사제로 사목하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