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약품 후원’ 경기도 약사회에 감사패 전달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3-02-21 수정일 2023-02-21 발행일 2023-02-26 제 333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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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협약 체결 10주년
남수단 등 선교지에 지원

2월 8일 이성효 주교(왼쪽)가 경기도 약사회 박영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교구 홍보국 제공

교구가 경기도 약사회(회장 박영달 안드레아) 의약품 후원 협약 체결 1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2월 8일 수원 화서동 제1대리구청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총대리 겸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 해외선교실장 유주성(블라시오) 신부, 경기도 약사회 박영달 회장 및 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성효 주교는 “의약품 후원을 통하여 교구 복음화 사업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경기도 약사회의 후원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기념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0년 수원교구 아프리카 남수단 선교지에 처음으로 의약품을 기증한 경기도 약사회는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2012년 11월 교구와 ‘의약품 후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열악한 의료 환경을 돕겠다는 뜻으로 매년 남수단, 잠비아, 페루 등 수원교구 해외선교지에 의약품을 후원해왔다. 그간 해외선교지에서 필요한 의약품 목록을 교구에 전해오면, 교구가 경기도 약사회에 요청해 후원받는 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특별히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8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남수단에 전달했다.

경기도 약사회 의약품 후원은 올해에도 이어진다. 교구는 지원된 의약품을 8월 이후 선교지에 보낼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