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에밀 타케 채집 식물 전시 ‘대한제국 식물표본전’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2-10-19 수정일 2022-10-19 발행일 2022-10-23 제 3315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에밀타케식물연구소 제공

사단법인 에밀타케식물연구소(이사장 정홍규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10월 14~23일 대구 KBS방송총국 전시실에서 ‘대한제국 식물표본전’을 개최했다.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 선교사이자 우리나라 초기 식물채집자 에밀 타케(Emile Joseph Taquet·1873~1952) 신부 탄생 150주년을 앞두고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1898~1905년 대한제국 시기에 타케 신부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채집된 식물 68점과 대만과 일본에서 채집된 식물 등 총 79점의 식물표본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사)에밀타케식물연구소 이외에도 국립수목원, 서울대학교 수우식물표본관, 대만 중앙연구원의 HAST가 공동 주최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