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4~16일 ‘생명을 잇다’전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2-10-05 수정일 2022-10-05 발행일 2022-10-09 제 3313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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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잇다’ 전시 포스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야고보 신부)이 10월 4~16일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최기식 베네딕토 신부)과 함께 아프리카 식수기금 모금 전시회 ‘생명을 잇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생전 ‘락행선의’(樂行善意, 선한 뜻 행하기를 즐겨하라)를 강조하던 문인화가 고(故) 김지영 작가(1949~2008)의 유지에 따라 유가족이 지난 2월 한국희망재단에 작품 60점을 기증하고, 이 취지에 공감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관장 원종현 신부가 전시공간을 제공하면서 기획됐다.

‘생명을 잇다’를 통해 마련되는 식수기금 전액은 아프리카 대륙의 우간다, 짐바브웨, 탄자니아, 부룬디 등 물 부족 국가에 전달돼 주민들의 보건위생을 지키는 데 사용된다.

※문의 02-365-4673 한국희망재단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