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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 발간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2-07-13 수정일 2022-07-13 발행일 2022-07-17 제 3303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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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시몬 주교, 이하 민화위)가 「가톨릭 신자를 위한 ‘평화와 화해’ 교재 제1권」(156쪽/비매품)을 발간했다.

책은 ▲가톨릭 신자들의 평화와 민족 화해 인식 증진 ▲교회 내 평화·민족화해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 ▲향후 중급, 심화 교재 제작을 위한 표준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9년부터 진행된 연구와 집필에는 민화위 총무 강주석(베드로) 신부, 팍스크리스티코리아 연구이사 박문수(프란치스코) 박사 등 성경·교의신학·사회교리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성직자들의 강론 참고 자료, 수도자·평신도 봉사자들의 강의 자료, 민족의 화해와 일치에 관심이 있는 신자들의 소모임 공부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화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부터 실천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민화위 위원장 김주영 주교는 간행사에서 “이 교재가 남북 간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과도 평화와 화해를 이루며 살아갈 방법을 배우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재는 무료로 배포된다.

※문의 hwahai3217@cbck.kr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