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서울 동작동본당

민경화 기자
입력일 2022-05-04 수정일 2022-05-04 발행일 2022-05-08 제 329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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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동본당 새 성당 전경. 동작동본당 제공

서울 동작동본당(주임 이재철 요셉 신부)이 5월 1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35길 46 현지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만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사가 잘 진행돼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에서 오늘 축성미사를 함께 봉헌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 모두 하느님의 거룩한 성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서로 존중하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된 새 성당은 대지면적 1735.8㎡, 연면적 4992.8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북카페, 회합실이 있으며 1층에는 성체조배실과 사무실, 2층에는 성당과 수녀원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은 사제관과 손님방으로 쓰인다.

동작동본당은 1986년 8월 사당동본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됐다. 1988년 9월 성당을 지었지만 주변 재건축으로 인해 2017년 10월 방배동의 임시성당으로 이전해야 했다. 2년 뒤인 2019년 6월 지금의 자리에 새 성당을 짓기 시작해 2021년 8월 완공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