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5주년 기념미사 봉헌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1-06-08 수정일 2021-06-08 발행일 2021-06-13 제 324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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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사장 이옥수 신부, 이하 광주평방)은 6월 2일 오전 11시 광주 치평동 방송국 5층 다목적홀에서 이사장인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개국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광주평방 사장 이옥수 신부, 초대 사장 김재영 신부 등이 공동집전했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방송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처와 함께 민주화와 인간화, 복음화라는 설립 이념의 기조를 확고하게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개국 25주년을 맞은 광주평방이 생명과 희망의 문화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옥수 신부는 “교회 방송 본연의 의무와 시대적 요청에 적극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평방은 지난 1996년 6월 2일 민주화, 인간화, 복음화의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광주시 동구 금남로 가톨릭센터에 자리를 잡고 개국했고, 2013년 광주시 서구 치평동 현 사옥으로 이전했다.

광주평방은 개국 이후 지난 25년 동안 광주 전남지역에 전파를 통해 복음을 널리 전하는 한편, 어렵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광주평방은 특히 2012년과 2018년, 2019년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과 ‘특별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