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장안구청에 마스크 10만 장 전달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04-27 수정일 2021-04-27 발행일 2021-05-02 제 3242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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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김창해 신부(왼쪽)와 이범선 장안구청장이 마스크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이 지역 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스크를 나눴다.

사회복음화국은 4월 20일 수원 장안구청(구청장 이범선)에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했다.

김창해 신부는 전달식에서 “수원교구의 자원은 교회만의 것이 아니며, 교회는 지역 사회와 깊은 관계망을 갖고 나눔 사업을 협업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복지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가운데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음화국은 지난 4월 8일 마스크 전문업체 (주)태화산기(대표 윤수지)로부터 마스크를 기부받았으며, 이 중 10만 장을 장안구청에 전달한 것이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기부해 주신 마스크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닳도록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 지원이 그들에게 힘과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된 마스크는 장안구 내 10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저소득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사회복음화국에서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40가구에 ‘무료 도시락 배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전달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 일환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