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정기 이사회 열고 사업 의결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1-01-19 수정일 2021-01-19 발행일 2021-01-24 제 3229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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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교구 평신도 선교사에 약 4500만 원 지원
해외 선교에 2억여 원 승인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김준철 신부)가 1월 12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14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1년 국내 평신도 선교사 지원금과 상반기 해외 선교 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10개 교구 평신도 선교사에게 4526만5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신도 선교사 지원금은 ‘통일을 대비한 북한선교자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운영된다.

2021년 상반기 해외 선교 지원금으로는 5개 수도회와 1개 교구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승인했다. 승인된 사업에는 ▲살레시오 수녀회의 마다가스카르 성 프란치스코 학교 보수 사업과 브라질 성 에스페디토 공소 신축 사업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의 필리핀 바콜로드 성녀 카르멘 살례스 학교 비대면 학습지 교육 사업과 카비테의 성녀 카르멘 살례스 학교 비품 구입 사업, 케손시티의 성녀 카르멘 살례스 유치원 운영 사업 ▲한국외방선교회의 캄보디아 프놈펜 코미소 직원 훈련 학교 교육 사업과 파누아뉴기니 렘피 지역 물탱크 설치 사업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의 세네갈 복자 유치원과 교육센터 비품 구입과 교육사업 ▲대전교구 김성현 신부의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무료 피정센터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또 해외 선교의 날을 비롯해 해외 선교사 모임과 교육을 위해 477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승인된 해외 선교 활동 관련 지원금은 모두 2억1732만6106원이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제6차 정기총회에서는 법인 이사 이형하(바오로) 변호사가 연임됐다.

※신청·문의 02-460-7609, pmsk@pmsk.net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