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JPC,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 마스크 30만 장 기부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01-12 수정일 2021-01-12 발행일 2021-01-17 제 3228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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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선교지에 한 중소기업이 마스크 30만 장을 기부했다.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 ㈜JPC(대표이사 김장중)는 지난해 12월 16일 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신부)에 마스크 30만 장을 전달했다. 김장중(미카엘)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후원처를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해외선교실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면서 “해외 선교지 사제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이라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더운 날씨의 해외 선교지의 기후를 고려해 ‘KF AD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기부했다.

유주성 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마스크를 기부해주셔 감사하다“면서 ”마스크를 잘 전달해 선교지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선교실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1월 중 아프리카 남수단과 남아메리카 교구 선교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