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는 제1회 ‘광주대교구 사진대전’ 심사 결과를 8월 31일 발표하고, 우수상에 고영희씨의 ‘기도’와 이숙씨의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선정했다.

광주대교구 사진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식)는 “처음으로 교구 차원에서 마련한 사진대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사진가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아쉽지만 대상 수상작은 선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사진대전의 주제인 ‘기쁨과 환희’를 표현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 2점 외 특선 10점, 입선 101점을 선정했다.

이번 사진대전에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총 50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10월 5~11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내 ‘현 갤러리’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