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연축동 새 보금자리 이전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0-07-07 수정일 2020-07-07 발행일 2020-07-12 제 320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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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6월 30일 거행된 교구 사회사목국(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이전 축복미사 중 성수 축복 예절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나봉균 신부)은 6월 30일 오후 5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교구 사회사목국(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이전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을 가진 교구 사회사목국은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로 63(연축동)에 위치해 있고, 대지면적 2763㎥의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에는 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과, 2층에는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와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리고 3층에는 대전교구 사회사목국과 나눔의전화가 입주했다.

이날 축복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최소 인원 참석 및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의 존재는 교회의 자선과 나눔 활동을 통해서 가장 잘 드러난다”며 “아름다운 건물을 짓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이 건물보다 더 좋은 마음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교구 사회사목국이 들어서 있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관은 1995년에 지어져 노후한 데다, 대지면적 1047.5㎥에 5개의 기관이 입주해 있어 주차 문제 등 제반 여건이 열악한 상태였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