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7회 가톨릭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0-06-09 수정일 2020-06-09 발행일 2020-06-14 제 3199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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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에 김형준 대표
10월 29일~11월 1일 서울 대한극장서 열려

제7회 가톨릭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영화 ‘실미도’ 등 영화 30여 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맥영화 김형준(요한 사도) 대표가 위촉됐다. 또 영화 ‘집으로’, ‘오늘’을 연출한 이정향(르클레시아) 감독을 비롯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부부의 세계’에서 회계사 손제혁 역으로 활약한 김영민(대건 안드레아) 배우, 영화 매체 ‘무비스트’ 박꽃 기자, 가톨릭언론인협의회 담당사제를 역임했던 김지영 신부(서울 방화3동본당 주임)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 이경숙)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조용준 신부)가 주관하는 제7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9일~11월 1일 4일간 대한극장에서 ‘기쁨을 살다’를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영화 60여 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가톨릭평화방송(cpbc)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40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100만 원을 지급하며, 우수상 1편에는 상금 20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50만 원, 장려상 2편과 극영화 이외 장르에 시상하는 특별장려상 1편에는 상금 14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30만 원을 각각 시상한다.

본선 진출작 중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에게 주어지는 ‘스텔라상’과 관객 투표를 통해 정하는 ‘관객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을 수여한다.

가톨릭영화인협회는 가톨릭 신자 영화인의 모임으로, 2013년 7월 12일에 출범했다. 가톨릭 영화인들이 상호 교류하고 신앙인으로서 영적 성장을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톨릭 정신에 부합하는 영화를 제작·지원, 상영하고 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