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교회의, 헝가리 세계성체대회 순례 모집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0-02-04 수정일 2020-02-04 발행일 2020-02-09 제 3181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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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22일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오는 9월 13~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52차 세계성체대회 한국 공식 순례단을 모집한다.

순례단은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고국 폴란드와 헝가리를 순례한다. 15일까지는 폴란드의 성지를 찾고, 16일부터 헝가리 세계성체대회에 참석하면서 헝가리 성지를 순례하는 일정이다. 순례단은 주교회의 대표로 파견되는 대구대교구 보좌주교이자 교황청 경신성사성 위원인 장신호 주교가 이끈다.

주요 순례지로는 치유의 기적으로 알려진 야스나고라 바오로 수도원 및 아우슈비츠 수용소, 바도비체의 요한 바오로 2세 생가 박물관, 파우스티나 수녀의 자취가 묻어 있는 하느님의 자비 성지, 크라쿠프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비엘리츠카의 소금 광산, 부다페스트의 성 베네딕도회 판논할마 수도원, 성 이슈트반 대성당 등이다. 순례단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는 세계성체대회 워크숍과 폐막미사를 비롯한 세계성체대회 일정도 함께 한다.

순례 경비는 세계성체대회 참가비 포함 395만 원이며, 환율과 유류할증료의 변동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은 예약금 100만 원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주관 여행사인 가톨릭신문투어로 하면 된다.

※문의 02-2281-9070, cttour@catimes.kr 가톨릭신문투어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