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각양각색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 척박한 땅에서도 싹 틔우시는 하느님의 경이로움 노래 2차 녹음 마친 후 내년 성소 주일 맞춰 앨범 발매 계획
주님의 뜻을 함께 따르자는 청소년들의 힘찬 목소리가 한 장의 앨범에 실렸다.
가톨릭찬양팀 ‘청사희망’(‘청소년사목 희망을 말하다’의 약자)의 15집 앨범녹음이 7월 20일 진행됐다. 현정수 신부(제2대리구 고잔동본당 주임)가 이끄는 가톨릭찬양사도단 ‘이노주사’(‘이렇게 노래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약자)는 사도단 내에 찬양팀 ‘청사희망’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사목의 희망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활동 중 하나는 앨범 발매다. 이노주사 이름으로 2000년 1집을 발매한 이후 2014년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귀한 생명의 씨앗이 나눠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청사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6년 11집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4집까지 총 4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청사희망은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노래들로 신자들과 만나고 있다.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