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2025년 1학기 ‘성경공부’ 마무리

민경화
입력일 2025-06-04 09:29:09 수정일 2025-06-04 09:29:09 발행일 2025-06-08 제 344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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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복음화국, 총 239개 성경공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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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제2대리구 신장본당 교육관에서 교구 성경공부 일반과정(오경1) 2025년 1학기 종강에서 성경교육봉사자와 교육 참가자들이 ‘파스카 예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수원교구 성경공부 2025년 1학기 강좌가 5월 26일부터 30일 사이 각 본당에서 마무리됐다.

제2대리구 신장본당(주임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은 5월 28일 오후 7시 교육관에서 교구 성경공부 일반 과정(오경1) 1학기 강좌를 마무리하며 파스카 예식을 거행했다. 강좌에는 35명의 신자들이 참여했으며, 그중 3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강의를 맡은 성경교육봉사자 박경보(엘리사벳·제2대리구 풍산본당) 씨는 “파스카(Pascha) 축제가 히브리인들이 종살이에서 자유로 ‘넘어갔던’ 밤을 기념한다는 해석은 예수님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가신’ 그리스도의 ‘죽음-부활’의 신비로 확장된다”면서 “이로써 우리 자신도 죄의 노예라는 죽음에서 은총의 새 생명과 자유로 ‘넘어감’으로써 그 신비에 참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연소 수료자로 눈길을 끈 구예준(비오·12) 군은 “파스카 예식이 기억에 남을만한 기쁘고 행복한 축제였다”며 “성경공부가 있는 매주 수요일 저녁이 기다려졌다”고 밝혔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은 이번 학기에 첫걸음 과정 17개 반, 통독 과정 23개 반, 일반 과정 136개 반, 은빛 과정 36개 반, 지혜 과정 27개 반 등 총 239개 성경공부반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교구는 140여 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각 본당에 파견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