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관한 ‘본관’ 외에 ‘별관’ 마련…‘보다 많은 이주민 함께하도록’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센터장 이정은 케빈 수녀, 이하 이주민센터)는 5월 21일 오후 2시 경기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2리 마을회관에서 이주민센터 축복식을 열었다.
2021년 10월 개관한 이주민센터는 ‘본관’인 마을회관 2층 외에 최근 인근에 반지하 ‘별관’을 마련해 보다 많은 이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 곳에는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강의 등을 위해 87개의 책걸상이 비치됐다.
이날 미사와 축복식에는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원 관구(관구장 김사비나 실베리아 수녀) 수도자들을 비롯해 제2대리구 곤지암·광주·양평·초월본당 봉사자와 이주민, 대쌍령2리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축복식을 주례한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상협(그레고리오) 신부는 “이주민센터를 통해 하느님 뜻 안에서 잘 성장하고 이주민들과 사랑을 나누기를 바란다”며 “이민자들을 도와준다기보다 그들과 함께 하는 심정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사비나 실베리아 수녀는 “이주민센터의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소통의 범위도 그만큼 확장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이주민들이 좀 더 자유로운 사회활동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후원 계좌: 농협 351-1201-3057-13(예금주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
※ 문의: 010-6734-2773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