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희종 주교, 유럽 현지 수원교구 사제·신학생 격려

민경화
입력일 2025-05-20 17:48:14 수정일 2025-05-20 17:48:14 발행일 2025-05-25 제 3443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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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5월 15일, 프랑스·독일 등 유럽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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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한 문희종 주교가 파리 외방선교회 본관 내 순교자 경당에서 사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권혁규·김병국 신부, 문희종 주교, 박상찬·홍대건·이관희 신부.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수원교구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4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현지에서 유학 중인 교구 사제와 신학생들을 격려했다.

문 주교는 4월 29일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순교자 경당을 방문해 현지에서 유학 중인 권혁규(베드로)·김병국(아스테리오)·박상찬(대건 안드레아)·홍대건(대건 안드레아)·이관희(루멘) 신부와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과 유학 중인 모든 사제·신학생들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 봉헌됐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프라이부르크 신학교를 방문한 문 주교는 슈파이어 대성당, 성녀 힐데가르트 성지순례 성당, 성 스테파노 성당에서도 각각 미사를 봉헌했다. 독일 일정 중에는 쾰른에서 유학 중인 김기만(안토니오)·김동건(라파엘) 신학생을 만났다. 6월 부제품을 앞둔 신학생들은 문 주교와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을 닮은 사제로 가는 여정에 힘을 얻었다.

문 주교는 프라이부르크 신학교 총장 크리스티안 뷔르츠(Christian Würtz)신부, 사제·신학생들과 함께 수원시와 생태 도시 협약을 맺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시를 둘러본 뒤 독일 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에서는 볼세나 성녀 크리스티나 성당과 오르비에토 주교좌성당 내 기적의 성체포 경당에서 각각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와 성소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