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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제11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

우세민
입력일 2025-05-14 09:20:20 수정일 2025-05-14 09:20:20 발행일 2025-05-18 제 3442호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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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가 주최한 제11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중 5월 8일 개막식에서 수상자들이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뒷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소장 김효신 체칠리아)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대교구 주교좌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제11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상 최윤호(초등부)·김유민(중고등부) 학생과 한진숙(일반부) 씨의 작품 등 35점의 수상작들이 선보였다. 수상자들은 8일 오후 3시30분 열린 개막식에서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 등으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김효신 소장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200여 점은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 날부터 순국한 3월 26일 사이에 써진 것”이라며 “안 의사의 유묵을 통해 동서 고전의 해박한 지식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놀라운 평상심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