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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5·18민주화운동 계승 도보순례

박효주
입력일 2024-05-13 수정일 2024-05-13 발행일 2024-05-19 제 339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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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 계승을 위한 도보순례 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교구 홍보실 제공

광주대교구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도보순례를 실시하고 희생자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5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진 도보순례에는 400여 명이 참가해 5·18 민주묘지를 시작으로 북동공동주교좌성당까지 총 17.6km가량 걸었다. 이에 앞서 9시부터 약 30분간 5·18에 관한 역사 강의를 듣고 짧은 위령기도를 바쳤다.

도보순례 후에는 북동공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 주례의 추모 미사가 집전됐다. 옥 대주교는 강론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젊은이들의 피땀으로 우리는 지금의 민주화를 얻었다”며 “지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의 현장을 순례하지만 당시는 생명을 건 투쟁이었던 것을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