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 개선 위해 구미에서 개원
【경북 구미】 구미읍내의 가난한 소년들을 돕는 호수천사학원이 4월초 개원했다.
매일밤7시부터 시작하는 중등과정의 이 무료(無料)학원을 당초는 구미본당주임 이 그레고리오 신부 혼자서 가르쳤으나 이젠 본당의 많은 신자들이 이에 호응, 자진해서 강사가 되길 지원하고 있다. 수강생 수도 20명에서 개강한지 2주일만에 35명으로 늘었다. 매주 16시간의 교과과정은 일반 중등과정외에 농촌에 알맞는 생활지도와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