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여중고생 농촌도 우물소독 · 꼬마손톱깎기 · 무료진료 · 하루식모 · 한글강습 등으로 …
【부산】 부산 성모여자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18명이 봉사단을 조직하여 이번 하기방학동안 경남 진양군 이반성면 대천리 한골부락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하여 농촌도우기에 힘썼다.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동교 김상원 교사 외 5명의 교사와 김창세(서울 가톨릭의대) 의사 그리고 학생 11명으로 조직된 이 봉사단은 우물소독과 마을청소(16회) 어린이 목욕과 손톡 발톱 깎기(3회) 질환자 무료진료(2백명) 하루식모 가정방문 야간공부 등 농촌계몽에 주력했는데 6일엔 교장수녀님과 함세하여 마을에서 가난한 학생들에게 연필(3백20자루) 노트(1백권) 의복(2백50점) 양곡(7백 「파운드」) 등 많은 구호품을 전달하여 마을 사람들에 기쁨을 주었다.
한편 이번 책임지도교사 김상원씨는 그 결과와 소감을 말하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농촌은 미개척지가 많으며 문명보급이 지급하다고 느꼈으며, 마을 사람들의 가난과 피로에 시달린 모습이 애처러웠고 특히 다시와달라고 당부하는 부녀들의 부탁말을 들었을 때 정말 그럴 수 있길 마음속으로 소원했읍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