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농아선교협의회(회장 정종옥 알베르타, 담당 박민서 베네딕토 신부)는 6월 5일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3층 유항검홀에서 제10회 한국가톨릭 농아인의 날 행사를 열고 농인 신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 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 소속 신자들과 청인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곳 거룩한 땅에서 순교하신 선조들을 생각하며 한국가톨릭농아선교협의회가 실천해야 할 사랑의 길을 묵상한다”면서 “제10회 한국가톨릭 농아인의 날을 맞아 전국에 계신 청각장애인 신자들이 희망과 신앙,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